“슈 이혼설 뚫고 다시 함께”…임효성 흔들린 진심→여운만 남았다

채도 높은 웃음으로 포문을 연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의 새 영상에서 S.E.S 출신 슈와 임효성이 나란히 등장해 평소와는 다른 솔직한 분위기를 풍겼다. 슈는 '부부'라는 무게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임효성과 나누는 대화 곳곳에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온 편안함과 미묘한 거리감이 동시에 스며들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4년과 친구 생활 11년을 함께해왔음을 직접 밝히며, 슈가 "우리 부부라고 생각해?"라고 질문하자 임효성은 "남이지"라고 맞받아쳐 기대와는 달리 무덤덤하지만 진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 친구처럼 살아온 세월 때문인지 거의 다투지 않는다는 슈의 말에 임효성은 "내가 싸움을 안 하려고 한다"며, 오히려 갈등을 웃음으로 털어낼 수 있는 단단한 신뢰를 내보였다.

하지만 의외의 순간도 찾아왔다. 함께 시간을 보내던 중 슈는 임효성에게 "요즘 괜찮은 여자친구 없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고, 임효성은 당황한 채 "미친 것 같다. 사이코냐"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슈는 "아메리칸 스타일로"라며 농담을 이어갔고, 임효성은 고개를 내저으며 장난스러운 호흡을 보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영상은 슈가 과거 원정 도박 사건 이후 연이어 제기된 이혼설과 별거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려는 듯 진솔한 모습을 담았다. 공식적으로는 이혼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한동안 실제로 별거를 한 사실은 인정했다. 이처럼 서로의 솔직함과 익숙한 장난이 공존하는 장면들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과 여운을 남긴다.

슈와 임효성의 진짜 일상과 속마음이 드러난 이번 영상은 인간 That’s 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앞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