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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리우 전격 합류”…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전설과 신선함의 충돌→기대 고조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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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화제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에 루시 리우가 전격 합류하며 오래된 팬들은 짜릿한 설렘에 잠겼다.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등 원년의 전설적 캐스트와 함께, 저스틴 서룩스, 폴린 샬라메, B.J. 노박까지 합세하면서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강렬한 시너지가 예고된다. 신예 컬러를 더하는 브로드웨이 스타 헬렌 제이 션, 콘래드 리카모라, 개성파 코미디언 케일럽 히런의 출연 소식 역시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캐스팅에서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의 배역 정보가 공개되지 않으면서, 이들이 기존 캐릭터 구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이 커지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2006년 작품을 연출했던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 원작 시나리오를 쓴 앨린 브로쉬 맥케나, 프로듀서 웬디 파이너먼이 다시 프로젝트에 힘을 더하며 원작의 감성과 깊이를 계승하겠다는 각오가 느껴진다.

한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로렌 와이스버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이패션 업계의 치열함과 인간 군상의 현실을 생생히 담아내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보그의 전설적 편집장 안나 윈투어를 모델로 한 인물과 세련된 서사가 빚어낸 감동은 3억 2,600만 달러의 월드와이드 흥행, 그리고 메릴 스트립의 아카데미상 후보 선정이라는 기록적 족적으로 남았다.
제작에 한창 돌입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오리지널 팀에 신선한 피를 수혈해, 2026년 5월 1일 스크린에서 다시 세상의 시선을 빼앗을 전망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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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프라다를입는다2#루시리우#메릴스트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