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윤, 새로운 구장서 현실 취직 꿈”…‘야구대표자2’ 입성→일머리 폭발에 모두 숨죽인 순간
새벽의 야구장, 엄지윤의 시선은 낯선 설렘과 긴장감 속에서 서서히 빛을 찾았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 9화에서 엄지윤은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 첫 발을 내디뎠다.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아래, 세계 최초 구장 내 인피니티 풀부터 차가운 자쿠지까지, 현실을 잊게 만드는 야구장 신세계가 그녀 앞에 펼쳐졌다. 손끝으로 느껴지는 최신식 설비와 복지공간의 새로운 감각, 그리고 관중 없는 구장을 가득 채운 관리팀의 따스한 안부는 엄지윤에게 순수한 감탄을 이끌어냈다.
현대적인 시설 감상에 그치지 않고, 엄지윤은 실제 시설 관리 업무에도 뛰어들었다. 꼼꼼한 손길과 야무진 태도로 구장 곳곳을 누비며, 예능을 넘어선 진짜 ‘일머리’를 증명했다. 이 순수한 열정과 책임감에 구장관리팀 사수로부터는 즉석 취업 제안까지 받으며, 프로그램에 현실적이고 유쾌한 반전을 남겼다. 스튜디오에서는 엄지윤의 현장 체험을 지켜보는 대표자들의 놀라움과 부러움이 교차하며 진한 공감대를 자아냈다.

한편 대표자들은 각 구단만의 ‘TEAMWORK’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KIA 타이거즈 윤석민, 두산 베어스 유희관은 선동열과 장채근, 박철순, 김경문 등 레전드와의 에피소드를 통해 팀워크에 얽힌 뒷이야기를 한가득 풀어냈다. 투수와 포수, 그리고 때로는 회식 에피소드까지 얽히며, 야구장 내부의 인간적인 풍경들이 입체적으로 펼쳐졌다.
또 하나의 재미는 스튜디오에 복귀한 윤박에게 쏟아진 깜짝 밸런스 게임이었다. 배우로서 대종상 남우주연상 유력 수상과 LG 트윈스 한국시리즈 7차전 시구 제안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즉석에서 그의 결정을 지켜보는 대표자들의 몰이는 방송에 별도의 긴장과 유쾌함을 부여했다.
끈끈한 팀워크와 현실이 엮인 대표자들의 입야구, 그리고 엄지윤의 진솔한 현장 체험이 하나로 어우러졌던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 9화는 야구장이라는 무대 위에 삶, 열정, 우정이 교차하는 특별한 순간을 새겼다. 오늘 낮 12시에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2’ 9화를 통해 엄지윤의 신구장 입성과 대표자들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 팀워크의 특별한 시간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