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주인수권증서 신규상장”…큐라클, 698만주 발행으로 자본 확충 나서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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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큐라클(365270)이 총 6,980,431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증서를 신규상장하며 자본 확충에 나선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신주인수권증서는 보통주 1주당 발행가액이 3,575원으로 책정됐으며, 상장일은 2025년 7월 25일이다. 투자자들은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신주인수권증서는 2025년 8월 1일에 상장폐지가 예정돼 있어, 청약 및 행사 일정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큐라클은 이번 신주인수권증서 상장을 통해 기존 주주 및 신규 투자자에게 보통주 청약 권리를 부여해 추가 자금 유입과 재무구조 개선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조달 자금은 향후 기업의 성장 전략과 안정적인 운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업계 평가가 나온다.
![[공시속보] 큐라클, 신주인수권증서 신규상장→자본 확충 기회 마련](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22/1753173655070_667268396.webp)
전문가들은 바이오 기업 특성상 연구개발 및 임상 등 자금 수요가 잦은 만큼, 이번 신주인수권증서 발행이 기업의 재무유동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큐라클 측은 상장 증서의 종목명을 ‘큐라클 57R’로 공시했으며, 세부 사항은 향후 별도로 안내할 계획임을 밝혔다. 업계는 향후 추가 공지와 함께 신주 청약 및 거래 일정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신주인수권증서 행사에 따른 자본 유입이 큐라클의 재무 안정성 강화로 이어질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국과 투자자들은 청약, 상장폐지 등 후속 일정을 면밀히 지켜볼 전망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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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신주인수권증서#자본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