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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복귀 여부는 대본에 달려”…캐리비안의 해적6 재출연 가능성 주목
국제

“조니 뎁, 복귀 여부는 대본에 달려”…캐리비안의 해적6 재출연 가능성 주목

오예린 기자
입력

현지시각 12일, 미국(USA) 할리우드에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관련된 조니 뎁의 복귀 여부에 대해 새로운 발언이 나왔다. 프로듀서 제리 브룩하이머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조니 뎁이 새 영화의 대본을 마음에 들어 한다면 출연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팬들과 영화계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룩하이머는 “중요한 건 내용이다. 우리는 아직 시나리오를 작업 중인데, 완벽한 시나리오를 쓰고 싶다. 아직 완성된 건 아니지만 거의 다 왔다”며 신작 준비 상황도 설명했다. 새 시리즈 대본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각본을 쓴 제프 나단슨이 다시 집필 중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조니 뎁은 지금까지 5편에 걸쳐 해적 잭 스패로우 역을 소화하며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상징이 됐다. 그러나 그가 2022년 전 부인 앰버 허드와의 명예훼손 소송 이후 대중적 논란에 휩싸이면서 시리즈 복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미국 등 주요 외신들은 이번 브룩하이머의 발언을 조심스럽게 다루며, “조니 뎁이 실질적으로 프로젝트에 복귀할 것인지 여부는 시나리오 완성도와 본인 의중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선 이번 시나리오 집필이 막바지를 향한다는 점에서 조니 뎁의 최종 결정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과거 소송으로 불거진 이미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작품성과 대중적 요구가 충족될 경우 원조 주인공의 복귀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

 

이번 ‘캐리비안의 해적’ 신작이 조니 뎁의 복귀와 함께 할지, 그리고 영화계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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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캐리비안의해적#제리브룩하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