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RISE AI전력인프라 ETF 신규 상장”…AI 전력인프라 투자 저변 확대 기대
경제

“RISE AI전력인프라 ETF 신규 상장”…AI 전력인프라 투자 저변 확대 기대

정재원 기자
입력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인프라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새롭게 증시에 데뷔한다. 거래소에 따르면 RISE AI전력인프라 ETF가 오는 9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첫 상장되며,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산업 테마 ETF 출범이 시장 혁신과 투자 채널 다변화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9일 “KB RISE AI전력인프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KBELIFR)이 9월 23일 신규 상장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ETF는 ‘KRX-Akros AI 전력인프라 지수’의 일일 변동률과 유사하게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초 설정일은 9월 22일로 안내됐으며, 수익증권의 총좌수, 1좌당 순자산가치(NAV), 총 신탁재산 등 세부 수치는 상장 전날 확정된다.

[공시속보] RISE AI전력인프라, ETF 신규상장→AI전력인프라 시장 주목
[공시속보] RISE AI전력인프라, ETF 신규상장→AI전력인프라 시장 주목

분배금 지급은 연 4회(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과 회계기간 종료일 기준으로 산정되며, 각 지급기준일 이후 7영업일 안에 증권계좌로 지급된다. 집합투자업자는 KB자산운용, 지정참가회사 및 유동성공급자는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다. 신탁업무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맡는다.

 

시장 전문가들은 “AI와 전력인프라 산업 융합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신규 ETF 상장이 투자자군의 저변을 넓힐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지정참가회사 대거 참여, 정기 분배금 구조 등이 투자 접근성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체적 운용 규모, 세부 조건, 투자 유의사항 등은 이번 상장 전일과 추가 공시를 통해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이번 ETF 출범으로 AI 전력인프라 관련 투자 수요가 한층 커질지 증시가 주목된다. 향후 시장 반응과 업종 성장성이 투자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정재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riseai전력인프라#etf#kb자산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