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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3회 호국보훈 감사축제 개최”…박강수 구청장, 보훈의 숭고한 정신 계승→세대 화합 꿈꾼다
정치

“마포구 제3회 호국보훈 감사축제 개최”…박강수 구청장, 보훈의 숭고한 정신 계승→세대 화합 꿈꾼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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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의 거리는 다시 한번 뜨거운 감사와 존경의 시간으로 물들 전망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광복 8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4일 레드로드에서 '당신과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 제3회 호국보훈 감사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거를 기념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다층적 구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보훈대상자, 그리고 시민 간의 소통과 연대를 세대와 세대를 잇는 특별한 기억의 장으로 확장시킨다.

 

축제는 영웅, 시간, 체험, 희망의 상징적 네 가지 길로 나뉘어 마포구 전역에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우선 '희망의 길'에서는 낮 12시 50분부터 호국보훈 감사축제의 공식 기념식이 펼쳐진다. 이어 태진아와 홍지윤, 전영랑 등 다양한 세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세대 간 화합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그리는 문화공연으로 축제의 무대를 열어간다.

마포구 제3회 호국보훈 감사축제 개최
마포구 제3회 호국보훈 감사축제 개최

한편 '영웅의 길'에서는 보훈의 의미와 역사를 조명하는 영웅로드와 포토존이 마련돼, 각 보훈단체와 보훈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보훈의 가치를 깊이 알린다. '시간의 길'에서는 호국보훈·나라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작과 독립기념관 순회 전시물, 태극기 상징물 및 군 장비 등 풍성한 전시를 통해 역사의 흔적을 재조명한다. '체험의 길'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보훈의 의미를 체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축제로 보훈대상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그 숭고한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처럼 마포구는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호국보훈의 정신을 깊이 새기고, 미래의 주역들에게 그 가치를 전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와 자치단체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보훈행사를 지속적으로 계획하며, 공동체적 연대와 역사적 교육의 장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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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박강수#호국보훈감사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