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LAST DANCE’ 컴백”…무대 장악하는 힙합 카리스마→퍼포먼스 신화 예고

화려한 조명이 저무는 순간, 이준영의 존재가 음악과 춤의 경계를 새롭게 그리기 시작했다. 미니 1집 ‘LAST DANCE’로 돌아오는 이준영은 퍼포먼스의 카리스마를 극대화하며 가요계에 다시 한번 강렬한 도전을 던졌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타이틀곡 ‘Bounce’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는 거침없는 에너지와 세련된 리듬으로 분위기를 단숨에 뜨겁게 달궜다.

티저 시작부터 이준영의 리드미컬한 발걸음과 유려한 춤선이 화면을 압도했다. 수십 명의 댄서들과 함께 펼치는 군무 속에서 이준영의 힙한 무드와 자유로운 에너지는 오롯이 시청자에게 전해졌고, 섬세한 강약 조절과 파워 넘치는 동작들은 보는 이마다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퍼포먼스 끝판왕의 귀환이라는 수식어답게, 이준영 특유의 카리스마가 영상 곳곳을 물들였다.

‘LAST DANCE’는 ‘가수’로서의 진짜 매력뿐 아니라 배우와 댄서 ‘리버티’의 다채로운 아이덴티티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앨범 속 자신감 넘치는 색채와 음악적 개성은 이준영만의 스토리로 완성됐다. 더블 타이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린 ‘Bounce’는 타이트하고 탄탄한 힙합 비트 위에 퍼포먼스 장인의 명성을 증명했고, 또 다른 타이틀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에서는 부드러운 감성과 단단한 보컬이 어우러진 정반대의 매력을 드러냈다.

‘인썸니아(Insomnia) (심야영화)’, 강렬한 붐뱁 드럼 위에 감각적인 랩이 인상적인 자작곡 ‘미스터 클린(Mr. Clean) (Feat. REDDY)’, 그리고 각 타이틀 곡의 인스트루멘탈 트랙까지 수록된 이번 앨범은 다채로운 색채와 더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으로 가요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이준영은 퍼포머와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경계를 허물며 진화했다. 컴백 D-3, 그의 이름이 다시 가요계를 뒤흔들 순간을 누구보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준영의 미니 1집 ‘LAST DANCE’는 22일 오후 6시부터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