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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소리 진해를 물들이다”…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 지역민과 소통 행보
정치

“바다의 소리 진해를 물들이다”…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 지역민과 소통 행보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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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군이 만나는 현장에서 소통의 파장이 일었다. 해군교육사령부가 9월 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앞 특설무대에서 진해구민과 군 가족을 위해 대규모 음악회를 열었다.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과 정현섭 진해구청장이 직접 자리해 500여 명의 지역민과 함께한 가운데, 해군 군악대와 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가 90분 동안 군악 연주, 대중가요 메들리, 영화 주제가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해군을 지지하는 진해구민과의 결속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강정호 사령관은 “앞으로도 해군을 아껴주고 응원해주시는 지역민들께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혀, 군과 민이 상생하는 미래를 약속했다.

정현섭 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는 해군과 진해구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조화의 상징’으로, 해군이 선보인 감동적인 선율은 모든 이들에게 큰 희망과 힘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는 공동체 결속의 상징성을 강조하며 해군의 문화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해군교육사령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문화행사를 통해 군과 시민 간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군과 지역사회의 연결이 더욱 공고해질지 주목된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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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해군교육사령부#진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