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성수동 꿈의 한강뷰”…웬디·이석훈, 청춘과 음악이 스며든 저녁→시선 멈춘 순간
가을빛이 스며든 성수동의 저녁, ‘구해줘! 홈즈’에서 웬디와 이석훈, 그리고 양세형이 K-팝의 심장부를 누비며 새로운 하루의 온도를 전했다. 투명한 유리창 너머 서울숲과 한강이 동시에 펼쳐지는 ‘성수 3대장’ 아파트의 풍경은 출연진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층고 2.9미터의 넉넉한 공간과 막힘없이 탁 트인 뷰는 레드벨벳의 웬디가 “매일 매일이 행복해지는 풍경”이라며 미묘한 떨림을 전달할 정도의 힘을 가졌다.
방문길에 박나래는 K-팝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중심으로 세계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성수동 거리의 활기를 짚었다. 김숙 역시 엔터사 건물에 깃든 특별한 분위기를 언급하며 도시 자체가 음악과 팬 문화로 살아 있음을 강조했다. 팬들의 안전을 배려한 외관과 보안, 그리고 프라이빗한 일상의 가치는 주우재와 박나래의 섬세한 시선으로 더욱 빛났다.

웬디와 이석훈, 양세형은 SM 사옥 인근 ‘성수 3대장’ 아파트의 소문난 전망 앞에서 행복한 탄성을 터뜨렸다. 한강과 서울숲이 만들어 내는 푸른 경계, 도시의 숨결이 오롯이 전해지는 풍경은 스타의 하루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방송은 이어 큐브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탐방하며 K-팝 아이돌과 팬, 그리고 도심이 어우러진 진짜 현장을 세밀하게 담아냈다. 1층 글로벌 팬카페에 모인 각국의 팬들과 마주친 양세형이 예상치 못한 오해로 웃음을 자아냈고, 보이그룹 나우즈(NOWZ)의 연습실에서는 이석훈의 오디션 인연이 다시 인사로 이어져 따뜻한 교감을 남겼다. 나우즈 멤버들은 퍼스널 컬러, 인성교육, 받아쓰기, 신조어 등 아이돌 세계의 독특한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무엇보다 주목을 모았던 순간은 나우즈가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한 숙소를 ‘홈즈’에 최초 공개, 셀프 카메라로 하루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도심 속 일상의 따스한 온도를 전했다는 점이다. 골목마다 쌓인 기억과 노래는 스타와 팬이 만나는 특별한 하루의 의미를 더 깊게 담아냈다.
아파트, 도시, 음악 그리고 청춘의 이야기까지 어우러진 오늘의 임장. 성수동의 높고 푸른 공간처럼, 웬디와 이석훈이 걸어간 K-팝 세권의 저녁은 평범한 하루마저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웬디, 이석훈, 그리고 나우즈가 전한 이 도시의 시선과 진심은 오는 9월 4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