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레블 하트 전 세계를 뒤흔든 떼창”…빌보드도 감탄→글로벌 K팝 대세 각인
반짝이는 조명 아래 아이브가 선사한 ‘레블 하트’는 무대를 넘어 세계를 감동시켰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상반기 최고의 K팝 노래 25’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아이브는 다시 한 번 글로벌 K팝 신에 깊은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레블 하트’는 발표 직후 국내 주요 차트와 음악 방송을 석권한 곡으로, 영어와 한국어가 힘 있게 공존하는 후렴구 덕분에 국경을 초월한 화합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빌보드는 7월 21일(현지 시간) 발표한 전문가 추천 리스트에서 ‘레블 하트’의 세계적 확장성에 주목했다. 이 곡은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 선공개와 함께 반항적인 청춘의 연대, 그리고 대담한 메시지로 K팝의 새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퍼펙트 올킬’과 음악 방송 11관왕의 기록은 물론, 글로벌 팬덤의 열광적인 반응까지 이끌었다.

특히 ‘레블 하트’는 2월 음원 공개 직후부터 국내외 팬들의 집중적인 사랑을 받았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0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며 롱런에 성공했다. 지난 여름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서는 수천 명의 현지 관객들이 한국어 떼창을 선보이는 진귀한 장면이 펼쳐져, 음악이 국경을 넘어 감동으로 번지는 순간을 만들었다. 이는 아이브가 K팝 팬덤과 세계 모두에게 실질적인 소통의 다리를 놓고 있다는 증거가 됐다.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5,700만 회를 돌파한 ‘레블 하트’는, 단순한 글로벌 인기를 넘어 빌보드의 평가처럼 ‘반항적이면서도 세계를 울리는 외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아이브가 쌓아올린 성장 곡선에 세계가 호응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오는 7월 30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 시축, 하프타임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 위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