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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17,690원 상승세 연출”…1,506,782주 거래에 14%대 급등
경제

“노바렉스 17,690원 상승세 연출”…1,506,782주 거래에 14%대 급등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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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의 주가가 6월 2일 드라마틱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코스닥 시장에서 17,690원에 거래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시초가는 16,900원에서 시작해, 한때 1년 내 최고치인 18,400원에 부딪히기도 했다. 그러나 종가에서는 상승폭을 소폭 축소하며 전일 대비 2,290원, 14.87%의 큰 변화를 남겼다.

 

지난 한 해 동안 노바렉스의 가격 곡선은 들쭉날쭉한 파동 속에 변화무쌍했다. 6,650원까지 떨어졌던 적도 있으나, 현재 마감가는 1년 저점 대비 약 166% 높은 위치에 자리 잡았다. 반면, 오늘 기록한 종가는 1년 최고가에 불과 3.9% 미치지 못한 수치였다.

출처=노바렉스
출처=노바렉스

거래의 활기는 시장에 새로운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금일 거래량은 1,506,782주에 달했으며, 거래대금은 약 3,31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노바렉스를 둘러싼 투자심리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주요 투자자 간 동향을 살피면, 외국인은 35주를 순매수한 모습이었다. 기관 투자자들은 4,872주를 순매도하며 신중한 대응을 보였다. 한편, 외국인 보유 비율은 5.21%로 나타났고, PER(주가수익비율)은 12.56배로 평가됐다.

 

하루 동안의 수치 변화 너머, 노바렉스 주가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번민하게 만들고 있다. 시장은 다시금 1년 최고가를 향한 도전과, 조정 국면에 대한 우려 속에서 균형을 모색 중이다.

 

본격적인 상승 전환이 이어질지, 혹은 추가 조정이 찾아올지 예측은 어렵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증시에서 개별 종목과 시장 전체의 흐름을 예리하게 관찰해야 함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연관 기업 실적 발표와 외국인·기관 수급 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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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코스닥#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