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G7 정상회의 첫 발걸음”…캐나다 앨버타로 향하는 다자외교 종착역→글로벌 리더십 시험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6일 밝힌 이번 행보는 세계 질서의 정점에 선 정상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만의 다자외교 첫 무대를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G7 회의는 대한민국 지도자로서 이재명 대통령이 처음으로 세계 주요국 정상들과 공식적으로 나란히 서는 순간이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측은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기로 했다”며, 투명한 외교적 경로와 절차를 강조했다. 그래도 초청 시점이나 과정에 대해서는 “양국 간 외교적으로 충분히 협의하고 논의한 사안”이라며 구체적 공개는 자제했다. 오랜 준비와 비공개 협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글로벌 무대 등장이 성사됐음도 전해진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한국 외교가 국제사회의 중심 무대에서 어떠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지, 각국 정상들과의 교차 시선과 언행에 국내외의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대통령실의 공식 발표와 함께, 국민적 기대와 더불어 향후 G7 주요 의제에 한국의 목소리가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이번 다자 정상외교 이후 한층 더 강화된 외교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