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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결혼 날짜에 눈물 젖은 ‘팜유’ 이별”…나 혼자 산다, 진심 고백→깊어진 우정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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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결혼 날짜에 눈물 젖은 ‘팜유’ 이별”…나 혼자 산다, 진심 고백→깊어진 우정의 순간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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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여름 볕 아래,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는 누구보다 자유롭고 깊은 웃음으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전통시장을 누볐다. ‘나 혼자 산다’가 펼친 ‘팜유 세미나’의 마지막 여정에서 그들은 바다를 향해 달려가며 진한 우정과 이별의 그림자를 동시에 마주했다. 흑해를 배경으로 펼쳐진 캠핑장에서는 손수 준비한 부대찌개와 양갈비, 쾨프테가 올려진 식탁 위로, 소박한 재료와 숨겨진 사연이 온기를 더했다.

 

그 여름날 이장우는 먹거리 한가운데 떨리는 목소리로 “말씀드릴 게 있다”며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11월 23일,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는 고백은 평소와 달리 들뜨기보다 먹먹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전현무와 박나래, 두 친구는 예상치 못한 이장우의 손 편지에 그간의 웃음과 장난을 잠시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이장우 결혼 날짜에 눈물 젖은 ‘팜유’ 이별
이장우 결혼 날짜에 눈물 젖은 ‘팜유’ 이별

결국, 세 사람은 서로를 향한 진심을 차분히 받아들이며 눈물을 흘렸다. 이장우는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말로 흩어지는 아쉬움을, 전현무는 결혼식 주례를 부탁받아 이내 환하게 웃으며 어색함을 녹였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별을 마주하고, 새 출발을 응원하는 우정의 온기가 깊은 여운을 안겼다.

 

혼자 사는 스타들의 희로애락이 남다른 울림으로 전해진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시청자 곁을 찾는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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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나혼자산다#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