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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상승 뒤 급락 전환”…SMC&C, 거래량 급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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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상승 뒤 급락 전환”…SMC&C, 거래량 급증에 약세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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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SMC&C도 8월 21일 장중 급락세가 두드러졌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 기준 SMC&C 주가는 1,460원에 형성돼 전일 종가(1,496원) 대비 약 2.41% 하락했다.

 

주가는 이날 시장 개장과 함께 1,506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543원까지 상승,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후 매도세가 우세해지면서 1,459원까지 밀려 저점에 근접한 모습이다. 이는 장 초반 반짝 상승 이후 곧바로 하락 전환된 점이 특징이다. 장중 변동성과 함께 145만여 주에 달하는 거래량, 21억8,400만 원 수준의 거래대금이 수반되며 개인투자자들의 매매 활동도 활발히 이어졌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SMC&C는 이날 기준 시가총액 1,412억 원으로 코스닥 내 590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 지분율은 2.61%로 집계됐다. 같은 업종 전체가 0.56%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SMC&C 역시 외부 시장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는 뚜렷한 반등모멘텀 부족과 코스닥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이 겹치며 SMC&C에 부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주가 흐름이 거래대금과 시장 심리에 크게 좌우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당부되는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단기 변동성 확대가 기업의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나타나는 점도 주목하며, 당분간 코스닥 내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강화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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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c#코스닥#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