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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25,500원 돌파”…NAVER, 거래대금 327억 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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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25,500원 돌파”…NAVER, 거래대금 327억 원 ‘급증’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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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대장주 NAVER가 21일 장중 225,500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NAVER는 전거래일 종가인 221,500원에서 출발해 장 시작 가격인 222,000원을 나타냈다. 이후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한때 226,5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오전 한때 최저가는 시가와 같았던 222,000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까지 NAVER의 총 거래량은 145,908주에 달했으며, 거래대금 역시 327억 6,6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승세로 NAVER는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13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했다. 시가총액은 35조 6,483억 원에 달한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IT 플랫폼 업종 전반의 오름세도 함께 나타났다. 동일 업종 주가 등락률은 1.83%의 상승을 기록, NAVER의 강세를 뒷받침했다. 투자지표에서도 차이가 드러난다. NAVER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8.09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32.70배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NAVER 주식 소진율도 42.23%로 집계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장중 흐름에 대해 금융투자업계는 플랫폼 수익성 강화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자금 유입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IT 대형주의 단기 변동성 확대와 함께 외국인 투자 흐름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기술주 중심의 대형 종목에 대한 시장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NAVER의 실적과 글로벌 경쟁력 변화가 향후 주가 흐름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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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