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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중 셀카 공개”…저스틴 비버, 건강관리로 약물 루머 반박
국제

“디톡스 중 셀카 공개”…저스틴 비버, 건강관리로 약물 루머 반박

서윤아 기자
입력

현지시각 6일, 미국(USA)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SNS에 ‘디톡스 중’임을 알리는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약물 루머와 이혼설이 제기된 가운데, 비버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국제 팬들과 온라인 여론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이날 땀에 흠뻑 젖은 채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셀카를 포스팅하며 “Detoxxxxxxxxxxxx”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구체적인 해독 방법이나 목적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본인의 건강 관리 의지를 직접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비버는 최근 들어 약물 투약 의혹과 아내 헤일리 비버와의 불화설, 심지어 재정난까지 잇따라 현지 매체의 보도 대상이 됐다. 지난 2월, 비버의 홍보 담당자는 현지 연예 매체와 인터뷰에서 약물 루머를 공식 부인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이와 관련한 여론이 계속된 가운데, 본인의 소셜 미디어로 직접 근황 사진을 올린 것은 팬들과 대중을 겨냥한 ‘근거 있는 반박’으로 해석된다.

 

‘페이지식스(Page Six)’ 등 미국 주요 연예 매체는 비버가 해독 과정이나 선택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도, 네티즌 사이에서는 그의 건강 관리를 응원하는 반응이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비버의 최근 셀카 공개가 약물 및 이혼 루머 등에 대한 해명 의지를 내비친 단서라는 해석도 나온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등 현지 언론 역시, 비버가 수개월간 이어진 사생활 논란에 대한 침묵을 깨고 SNS를 통해 건강한 모습을 어필한 점에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셀럽의 건강 관리 이슈와 온라인 소통이 환상·논란을 불식시키는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향후 저스틴 비버의 행보와 사생활 이슈에 대한 공식 언급 여부에 여론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진단했다.  

국제사회는 이번 저스틴 비버의 공개 행보가 논란 종식에 어떤 실질적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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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비버#헤일리비버#디톡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