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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루즈! 이석훈·홍광호 운명 격돌”…파리의 불꽃 무대→관객의 숨멎 순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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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루즈! 이석훈·홍광호 운명 격돌”…파리의 불꽃 무대→관객의 숨멎 순간 예고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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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밤거리 위, 붉은 커튼이 드리우는 무대에 이석훈과 홍광호가 새로운 감정의 불꽃을 피워 올렸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각기 다른 색채의 배우들이 지닌 온도만큼이나 뜨겁고 세밀한 사랑의 서사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몰입을 선사하려 한다. 무대를 수놓는 배우들의 한 계절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촘촘하게 이어지고, 숨 가쁜 이야기와 음악은 보는 이의 마음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이번 재연 공연에서 홍광호와 이석훈, 차윤해가 작곡가 크리스티안 역을 맡아 각기 다른 감성으로 관객의 심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지난 초연을 통해 무대를 압도한 홍광호는 몽환적인 기운과 역동성으로 다시 한 번 중심을 이끌며, 이석훈은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 익혀온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만의 크리스티안을 탄생시킨다. 차윤해 또한 새로운 해석과 부드러운 매력으로 신선함을 더할 전망이다.

출처: CJ ENM
출처: CJ ENM

물랑루즈의 영원한 디바 사틴 역할에는 김지우와 정선아가 투톱으로 나서 깊은 관능과 내면의 절망이 교차하는 인물을 세밀하게 풀어낼 계획이다. 여기에 클럽 단장 지들러는 이정열과 이상준, 투자자 몬로스 공작은 박민성과 이창용, 몽마르뜨의 예술혼 로트렉은 지현준과 최호중이 맡으며, 실력파 배우들의 조합이 화려함을 극대화한다.

 

‘물랑루즈!’는 오펜바흐, 마돈나, 아델, 리한나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히트곡 70여 곡을 끌어안아 한 편의 뮤직 사파리로 관객을 이끈다. 음악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어워즈로 검증된 무대 연출, 상징적인 의상,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어우러져 한편의 낭만극을 완성한다.

 

한편, 붉은 커튼과 강렬한 조명 아래 등장하는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도 공개됐다. 공연의 긴장감과 매혹적 무드를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이미지 역시 사전에 큰 화제를 예고했다. ‘물랑루즈!’는 오는 11월 28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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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물랑루즈#홍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