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이은지·곽준빈, 구이양 광장 변신→Y2K 감성 폭발
환한 미소와 함께 열린 구이양의 넓은 광장은 이은지가 선보인 레트로 Y2K 댄스와 특별한 부캐릭터로 새로운 열기로 가득 찼다.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무대 위에서 이은지와 곽준빈이 펼쳐낸 도전은 웃음과 긴장, 에너지가 조용한 일상에 번지듯 번져갔다. 서로 다른 개성의 세 출연자가 도전으로 채운 하루는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정을 남겼다.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의 이번 회차는 이은지의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댄스 스포츠 선수 출신답게 이은지는 광장무 강사 ‘왕홍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무대에 올랐다. 2000년대 감성을 가득 담은 Y2K 스타일의 선곡과 패션, 댄스 스포츠와 K-POP을 결합한 안무는 현지의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레트로 의상,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강렬하게 등장한 이은지는 흔들림 없는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었고, 현지 수강생들도 전에 없던 Y2K 강사의 동작과 분방한 안무에 즉각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추성훈 역시 광장무 강사 면접에 동참하며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빛냈다. 익살스러운 입술 플러팅을 선보인 추성훈은 자신만의 유머 감각으로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고, 진지함과 장난스러움이 공존한 이들의 시너지는 한층 더 유쾌한 기운을 퍼뜨렸다. 각기 다른 스토리의 세 출연자들이 한 무대에 어우러지며 프로그램만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줬다.
한편 곽준빈은 중국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 한복판에서 펼쳐진 야외 미용실 현장을 방문했다. 익숙지 않은 현지 이발 방식 앞에서 솔직히 떨리는 모습을 보였고, “무서워요”라고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유발했다. 과감하게 미용에 도전한 곽준빈의 변화된 모습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흔히 접하기 힘든 현지 생활 속에서 펼쳐진 특별한 챌린지, 다양한 성향의 출연자들이 엮어가는 경험은 또 한번 신선한 시청 경험을 예고한다.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5회는 ENA와 EBS가 공동으로 제작하며, 세 사람의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들이 어울려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본 방송은 23일 저녁 7시 50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