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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 1.87%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6,820원선 약세 지속
경제

“쓰리빌리언 1.87%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6,820원선 약세 지속

강태호 기자
입력

쓰리빌리언 주가가 7월 9일 장중 1.87% 하락하며 6,820원선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실적 개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외국계와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단기적 주가 회복에는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56분 기준 쓰리빌리언(코스닥 394800)은 전일 대비 130원(-1.87%) 내린 6,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7,000원이었으며, 장중 한때 7,100원까지 올랐으나 매도세 유입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날 거래량은 약 41만8,000주, 거래대금은 28억9,000만 원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계 투자자가 제이피모간 중심으로 2만7,000주 이상을 순매도하며 하락 압력을 키웠다. 기관 역시 전일 기준 대량 순매도를 기록, 수급 악화를 심화시켰다.  

시장에서는 최근 삼성서울병원과의 공동 연구, 미국 내 파트너링 등 사업 행보를 주목하고 있으나, 연속적인 적자 기조에 대한 우려가 상존한다. 2024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230원, PER 산출이 어려울 정도로 낮으며, PBR은 8.10배로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돈다는 점에서 고평가 부담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단기 실적 개선이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주가 반등 모멘텀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쓰리빌리언의 연내 실적 개선 여부와 추가 사업 확장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쓰리빌리언
출처=쓰리빌리언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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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코스닥#외국인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