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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맞이 체크카드 프로모션”…우체국, 전통시장 소비 진작 나선다
사회

“한가위 맞이 체크카드 프로모션”…우체국, 전통시장 소비 진작 나선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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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추석 명절을 앞둔 내수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우정사업본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9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 이용 촉진, 소비 진작을 위한 '우체국 체크카드 특별 프로모션'을 지난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성수기와 정부의 소비 촉진 캠페인을 결합, 우체국 체크카드의 사용을 늘리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고객 혜택 제공을 동시에 노린 것이 특징이다.

출처: 우정사업본부
출처: 우정사업본부

프로모션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리워드 이벤트와 결제 금액 구간별 경품 지급이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에 우체국 체크카드를 등록·충전한 뒤 전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1000명을 추첨해 우체국쇼핑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또한, 행사 기간에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우체국 체크카드로 5만원 이상 누적 결제한 고객 중 금액 구간별로 650명을 추첨해 외식상품권 등 모바일 쿠폰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2일, 경품 지급은 10월 29일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우체국 체크카드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동시에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온누리상품권 등 실질적 혜택이 기대된다는 반응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우체국 체크카드의 제휴 확대 등 추가적인 제도 개선 요구도 제기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프로모션의 성과를 분석해 향후 유사한 금융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금융·행정적 노력이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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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우체국체크카드#온누리상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