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베트남달인 쌀국수”…Pham Thi Thanh Loan, 충정로 본토 향기→식욕 폭발 궁금증

서울 서대문구의 한 골목, 낯선 풍경을 자아내는 한 상점 안에 이국적인 온기가 번지기 시작했다. SBS ‘생활의 달인’에서 베트남 요리의 장인, Pham Thi Thanh Loan이 선사하는 30년의 내공이 담긴 쌀국수와 진한 반쎄오, 분짜의 다채로운 향연이 펼쳐졌다. 졸깃한 면발을 휘감는 부드러운 국물과 고소함이 돋보이는 반쎄오, 신선한 채소와 어우러진 분짜는 담백함 속에 특유의 중독성을 지니며 화면 너머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Pham Thi Thanh Loan은 베트남 현지의 맛을 고스란히 담아낸 다양한 메뉴로 방송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쌀국수 하나만으로도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지만, 고소한 빵이 인상적인 반미부터, 라이스페이퍼가 어우러진 월남쌈, 깊은 풍미를 선사하는 샤브샤브, 볶음밥 등도 식탁을 풍요롭게 장식했다. 삼겹살볶음덮밥과 닭날개튀김덮밥, 베트남식 꽈배기, 숯불고기와 얇은 면, 분다우 맘똠, 소고기라면 그리고 공심채 마늘볶음까지. 메뉴의 수만큼이나 풍성한 식문화가 스며 있다.

현지의 풍미를 서울 도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맛집, 충정로역 인근에 깃든 ‘본토의 맛’은 박력 있는 베트남식 비빔국수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까지 진정한 베트남 요리의 정수를 보여줬다.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