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닦는 남자들, 몽골서 웃고 환경대상까지”→일상도 바뀐다
익숙함을 벗어나 마주한 몽골의 광활한 평야 속, 다섯 남자는 어느덧 자연과 친구가 됐다. ‘지구를 닦는 남자들’은 밝은 웃음으로 환경을 이야기하며, 일상적 실천이 얼마나 큰 변화로 다가오는지 보여 주었다. 밝게 시작된 예능 속에서, 시청자들은 웃음 끝에 남는 깨달음의 힘을 조용히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ESG향 환경여행”이라는 신선한 콘셉트로, 현지의 소박한 생활을 경험하는 다섯 남자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펼쳤다. 미지의 땅 몽골에서 쓰레기통 대신 깡통을 품고, 그대로의 환경을 즐기며 느린 행복을 찾아가는 여행은 작은 불편도 유쾌한 놀이로 바꾸어냈다. 환경이 사실 그저 낯선 책임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는 매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지구를 닦는 남자들’은 세대별 공감의 폭을 넓혔다. MZ세대에게는 색다른 여행과 실감나는 체험 예능으로, 4060세대에게는 일상의 의미를 되짚는 반성과 공감으로 다가왔다. 정보 전달에 머물지 않고, 실제로 따라 할 수 있는 친환경 행동을 자연스럽고 즐겁게 보여 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진정성은 결국 환경대상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해양수산부가 후원한 2025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지구를 닦는 남자들’은 공공 환경콘텐츠 부문 단독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는 특별한 영웅의 이야기가 아니라, 작은 실천이 모여 일상을 바꾸고 세상을 이끌어 간다는 메시지가 시청자와 심사위원 모두에게 의미있게 전달됐다는 증거로 읽힌다.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이 낯설지만 소중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킨 순간은 예능이라는 틀을 넘어 세대의 마음을 흔든 진짜 힘이었다. 무엇보다 환경은 누구 한 사람만의 숙제가 아님을, 바로 내 곁의 일상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는 즐거운 실천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지구를 닦는 남자들’은 앞으로도 평범한 하루에 친환경의 길을 밝히는 여행을 이어 갈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다섯 남자의 몽골 여정과 환경 실천담을 담은 ‘지구를 닦는 남자들’은 현재 방영 중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깨달음과 유쾌한 변화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