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올스타전 신동 윤윤서·김예은, 찬란한 진 자리 쟁탈전→뜨거운 반전 감동 여운”
밝은 미소와 당찬 각오로 마이크를 잡은 윤윤서와 김예은이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의 흐름을 단숨에 변화시켰다. 무대 위에서 쏟아지는 뛰어난 감정 표현과 성량, 그리고 트롯을 향한 진심이 현장 모두에게 전해졌다. 오프닝부터 신동들의 강렬한 무대는 차세대 스타들의 탄생을 예고하며 방송의 시작을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윤서, 김예은, 송나윤, 최이정 등 다가오는 트롯의 미래를 이끌 어린 참가자들은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통해 남다른 기량을 펼쳤다. 윤윤서는 힘 있는 목소리로, 김예은은 독보적이고 유쾌한 어깨 털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압도했다. 특히 최이정은 작은 체구에서 쏟아진 애절함으로 선배 출연진의 마음을 진하게 울렸고, 멤버들 사이 유쾌한 농담까지 오가며 친근한 무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진의자 쟁탈전은 더욱 치열했다. 안성훈과 미스김은 김용임의 ‘비익조’로 환상의 하모니를 완성해냈고, 안성훈의 풍부한 감성, 미스김 특유의 음색이 어우러져 오랜 사랑의 간절함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배아현이 “첫 소절 듣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다”는 감탄을 쏟아낼 만큼 두 사람의 무대는 여운을 남겼다. 모든 출연진들의 케미로 스튜디오는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이어 나상도, 박성온이 설운도의 ‘보고 싶다 내 사랑’을 부르며 올하트와 진 자리 만석의 신기록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장미꽃을 든 하트 엔딩 포즈와 감각적인 웨이브 퍼포먼스로 현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 순간은 트롯의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강렬한 화합의 장이 됐다.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는 오로지 무대 위 실력으로 승부를 가리는 본격 트롯 경연 프로그램으로, 세대를 넘나드는 스타들의 진한 감동과 에너지가 몰입감을 높였다. 닐슨코리아 기준 18회 방송은 전국 3.7%, 순간 최고 시청률 4.1%로 동 시간대 종편·케이블 채널 1위에 올랐으며, 정예 출연진들의 다양하고 강렬한 무대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