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율 일으킨 결의”…굿보이 박보검·김소현, 폭발 팀워크→심장을 훔친 안방 열기
어둠을 가르며 치열하게 맞선 다섯 명의 존재가 시선을 압도했다. 박보검은 단단한 의지와 강렬한 눈빛으로 ‘굿보이’의 중심을 잡았고, 김소현의 침착한 카리스마가 조화를 이루며 순식간에 공간을 사로잡았다.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까지 각자의 개성과 무기를 품고 한 호흡을 이루는 순간마다 안방극장은 숨가쁜 긴장과 진한 연대의 기운으로 가득찼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6월 1주차 TV-OTT 드라마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박보검이 출연자 부문 2주 연속 1위, 김소현과 오정세 역시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며 대중의 폭발적 반응을 끌어냈다. 지난 8일 방송된 4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뜨겁게 불붙은 안방의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 가운데 서사와 긴박감을 더해주는 ‘굿벤져스’ 팀워크가 시청자들의 응원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굿보이’의 제작진이 공개한 스페셜 포스터에는 윤동주(박보검), 지한나(김소현), 김종현(이상이), 고만식(허성태), 신재홍(태원석)이 각자 휘두르는 스포츠 소품을 무기 삼아 불꽃처럼 뭉친 모습이 담겼다. 복싱 글러브부터 펜싱 검, 삼단봉, 원반, 공기 소총까지 이질적이면서도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다섯 명의 결의와 열정이 화면을 가득 채워, 시청자에게 거대한 팀 플레이의 에너지를 선사했다.
박보검이 연기하는 윤동주는 정의 앞에서 직진하는 불도저의 강인함을, 김소현이 소화한 지한나는 결정적 순간마다 냉철한 판단력으로 리더십을 드러냈다. 이상이는 날카로운 분석력과 삼단봉 액션으로, 허성태는 베테랑 형사다운 무게감으로, 태원석은 압도적 피지컬로 팀을 뒷받침하며 각각 색을 더했다. 오정세가 분한 민주영이 던지는 카르텔의 파장은 팀 전체의 유기적 움직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처럼 캐릭터의 매력과 다이내믹한 전개, 각본의 힘이 만나 ‘정의’의 무게감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서로가 서로를 북돋우는 케미스트리에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도 치솟는다. 곧 다가올 민주영 카르텔과의 정면 대결 앞에서 굿벤져스만의 창의적인 전략과 단단한 신념이 어떤 결과를 빚어낼지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급물살을 타는 ‘굿보이’의 인기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그 열기를 이어간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와도 연결되는 가운데, 정의와 팀워크의 새로운 서사에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불붙는 이야기와 팀플레이의 힘은 이번 주말 안방에 또다시 짜릿한 전율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