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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62억 빌라의 진짜 용도는”…허경환과 신혼집 농담→솔직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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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62억 빌라의 진짜 용도는”…허경환과 신혼집 농담→솔직 심경 고백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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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적힌 문서와 조용한 스튜디오, 그 한가운데 김종국의 움직임이 다가온다. 허경환의 촌철살인 농담이 시공간을 가로지르며, ‘빌라’라는 세 글자가 휘감은 이야기가 점차 뜨거워진다. 김종국의 ‘논현동 아펠바움 2차 빌라’ 매입 소식은 단순한 부동산 거래가 아닌, 결혼설과 신혼집 소문, 그리고 수많은 호기심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거금 62억 원과 현금거래라는 이슈에 텔레비전 앞 시선이 한데 모인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경환은 주저 없이 “신혼집 준비 아니냐, 여자친구 있는 거 아니냐”고 직구를 던진다. 이에 김종국은 평소 밝히지 않았던 속마음을 드러냈고, 스튜디오 안팎 모두에서 묘한 파장이 일었다. 제작진 측은 김종국의 “의미심장한 대답”을 예고하며, 그의 진짜 심경이 어떤 모습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62억원 빌라, 신혼집인가”…김종국·허경환, ‘미운 우리 새끼’ 속 결혼설→직접 심경 토로
“62억원 빌라, 신혼집인가”…김종국·허경환, ‘미운 우리 새끼’ 속 결혼설→직접 심경 토로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오로지 ‘빌라’와 ‘연애’만이 아니었다. 김종국이 허경환, 마선호, 조나단과 함께 내비게이션 없는 피서 여행에 나서며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오랜 습관이라 말하는 그의 ‘無내비’ 신념, 그리고 대중의 통념을 가볍게 뛰어넘는 미리 암기한 여행 지도. “내비게이션을 보면 오히려 교통 상황을 못 봐서 답답하다”는 김종국의 단호한 철학에, 허경환과 동료들은 의아함과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어깨를 으쓱이며 안전벨트를 조이고, 한 번 더 목적지를 외워보지만 어수선함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여행길 도중 갑작스레 허경환이 ‘내비게이션 대 인간’이라는 내기를 제안하며 분위기가 흥겹게 달아오른다. 데이트 이야기로 넘어가 “여자 친구와 시간 보낼 때도 내비게이션을 안 보냐”는 엉뚱한 질문에, 김종국은 담담하게 “그렇다”며 데이트 중 벌어진 반전의 순간을 털어놓는다. 진지함을 넘나드는 대답과 반응, 남다른 운전 스타일로 인해 긴장과 유쾌한 설렘이 스튜디오 전체에 퍼졌다.

 

빌라 매입에 숨겨진 진실부터 지금껏 공개한 적 없는 김종국의 인생 태도까지. 허경환, 마선호, 조나단이 함께한 이색 여행길에서는 불안과 호기심, 그리고 오래도록 남을 진솔한 웃음이 엇갈렸다. ‘미운 우리 새끼’는 스튜디오와 현실의 경계를 허물며, 결혼설의 기로에 선 김종국의 목소리와 주변인들의 생생한 반응을 그대로 전했다. 

 

김종국의 62억짜리 빌라 뒷이야기와 내비게이션 없는 여행, 그리고 솔직한 일상이 담긴 이 에피소드는 29일 오후 9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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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미운우리새끼#허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