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방탄소년단 진 CF 일본 흔들다”…진, 광고 1위→美의 신화 증폭 궁금증
엔터

“방탄소년단 진 CF 일본 흔들다”…진, 광고 1위→美의 신화 증폭 궁금증

김서준 기자
입력

따스한 미소와 섬세한 표정이 남긴 잔상, 방탄소년단 진은 일본 대중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흔들었다. 일본 온라인 플랫폼 단미가 진행한 설문에서 진은 ‘이 사람이 나오면 무심코 산다! 일본의 식품 CF에 나오길 바라는 한국 남성 스타’ 1위에 등극하며 특별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4779표 중 37.81%에 달하는 1807표를 받으며, 현지 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단미 측은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진의 1위 소식을 재차 알렸다. 진이 2022년 오뚜기 진라면 광고 모델로 선정돼 브랜드 역사상 최대 라면 수출액을 이끌어낸 시점에 주목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영화 기생충의 세계적 수상과 진의 광고모델 활동이 맞물려 K라면 수출붐을 이끈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며, 그의 파급력에 찬사를 보냈다.

“진 CF라면 무조건 산다”…방탄소년단 진, 日 식품광고 1위→글로벌 모델 파워 입증
“진 CF라면 무조건 산다”…방탄소년단 진, 日 식품광고 1위→글로벌 모델 파워 입증

진은 광고계에서 유머와 세련됨을 넘나드는 독보적 이미지를 뽐내고 있다. 2025년에도 오뚜기의 글로벌 모델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진이 얼굴을 내건 브랜드는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 특히 오뚜기, 라네즈 등 브랜드들이 소비자와 팬 사이에서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며 진의 모델 파워가 데이터로 증명된 셈이다.

 

진은 오뚜기 뿐 아니라 구찌, 프레드, 알로, 라네즈, 돌비까지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세계적 브랜드의 모델로 왕성하게 활약해왔다. 서울 관광 홍보대사로 변신해 글로벌 도시의 품격을 알리는 등, 미의 남신이라는 별명처럼 시대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BTS FESTA’ 현장에서는 오뚜기와 라네즈가 참가한 브랜드 부스가 팬들로 활기를 띠었다. 팬들은 진의 얼굴이 담긴 광고 앞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고, 현장에서 상영된 광고 영상을 감상하며 환호를 쏟아냈다. 명실상부한 한류 대표 얼굴임을 실감케 하는 현장이었다.

 

방탄소년단 진은 일본 대중의 식품 CF 선호도 1위에 오르며 K브랜드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했다. 식품, 패션, 뷰티를 아우르는 진의 모델 행보는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빛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진의 글로벌 영향력이 어디까지 미칠지,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방탄소년단진#오뚜기#라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