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아날로그 감성 물들다”…11개월 만의 귀환→새 앨범에 숨결 담기다

따사로운 레트로 무드가 다시 찾아들었다. 장민호가 약 11개월의 깊은 숨을 고르고 새 미니앨범 ‘Analog vol.1’으로 무대에 귀환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마음이 설렘으로 물들었다. 컴백을 알리는 포스터 속 캠코더와 꽃다발은 한 시대의 기억을 소환하며, 장민호만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익숙한 이들에게 아련함을 더했다.

‘Analog vol.1’은 장민호가 지난 ‘에세이 ep.3’ 이후 오랜만에 들려주는 새로운 앨범이자, 1970~80년대 대중가요 명곡들을 신선하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기대가 쏠린다. 빈티지한 폰트와 레트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티저 이미지는, 청춘의 자리마다 머물던 그 시절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킬 것임을 예고했다.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곡이 새롭게 숨결을 얻어, 장민호만의 색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꾸준한 행보 또한 주목을 모은다. 장민호는 전국 투어 ‘호시절 : 시간여행’의 앙코르 콘서트 이후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에서 관객과 현장의 온기를 나눴고, 최근 ‘트롯뮤직어워즈 2025’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행보 뒤에 선보이는 ‘Analog vol.1’은 장민호만의 깊어진 음악 세계와 정서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으로 점쳐진다.

새 앨범 ‘Analog vol.1’은 10월 14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9월 말부터는 앨범 예약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신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장민호 공식 SNS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