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케플러 최유진·휴닝바히에, 잠실 마운드 물들인 미소와 용기”→치솟은 에너지에 현장 들썩
엔터

“케플러 최유진·휴닝바히에, 잠실 마운드 물들인 미소와 용기”→치솟은 에너지에 현장 들썩

조수빈 기자
입력

케플러의 최유진과 휴닝바히에가 잠실야구장에서 따스한 여운을 남겼다. 두 사람은 LG 트윈스의 초청으로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으며, 현장은 밝은 미소와 한층 고양된 에너지로 가득했다. 익숙한 무대가 아닌 야구장 위에서 케플러 멤버들은 팬들과 색다른 방식으로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최유진은 리더답게 마운드 위에 고요한 긴장감을 더했다. 단단하고 차분한 자세로 공을 던진 그의 모습에는 팀을 지탱해온 시간의 무게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떨림이 동시에 담겼다. 휴닝바히에는 시타자로서 환한 미소와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그라운드를 환하게 물들이며 모든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메라를 든 팬들은 이 특별한 풍경을 담으며, 야구장 분위기는 점점 더 따뜻하게 달아올랐다.

“마운드를 물들인 에너지”…케플러 최유진·휴닝바히에, ‘LG 트윈스’ 시구 시타→팬심 달궜다 / 클렙
“마운드를 물들인 에너지”…케플러 최유진·휴닝바히에, ‘LG 트윈스’ 시구 시타→팬심 달궜다 / 클렙

이번 이벤트로 케플러는 음악방송 무대와는 전혀 다른 서사를 선보였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친근함과 유쾌함이 관중들과 교차하면서 그룹의 또 다른 매력이 선명히 드러났다. 최근 케플러는 미니 7집 ‘BUBBLE GUM’과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각종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이번 시구 시타 이벤트로 대중과의 거리를 더욱 좁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행보 또한 눈에 띈다. 지난 ‘Weibo Gala 2025’에서 유일하게 K-POP 걸그룹 시상자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으며, 9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월드 콘서트 투어 ‘Into The Orbit Kep1asia’로 전 세계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잠실구장 시구·시타는 팬들에게 의미 있는 또 다른 소통의 방식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최유진과 휴닝바히에는 2일 오후 6시 30분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참여했으며, 케플러는 앞으로 다채로운 콘서트 투어와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수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케플러#최유진#휴닝바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