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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주식 6671만주로 확대”…플루토스, 전환사채 전환에 유통물량 증가
경제

“상장주식 6671만주로 확대”…플루토스, 전환사채 전환에 유통물량 증가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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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스의 상장주식 총수가 오는 8월 25일부터 66,710,042주로 늘어난다. 최근 회사가 국내사모 전환사채(CB) 전환에 따른 보통주 1,000,000주 추가상장 공시를 내면서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번 조치로 플루토스의 유통 주식 물량 확대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플루토스와 한국거래소의 8월 20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 상장 물량은 보통주 A019570 형식으로 1주당 액면가 500원,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설정됐다. 추가 주식은 모두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에서 발생했으며, 제35회 분 60만주와 제36회 분 40만주로 세분화돼 있다. 이로써 회사 전체 상장주식수는 기존보다 크게 증가하게 됐다.

[공시속보] 플루토스,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상장주식 총수 확대
[공시속보] 플루토스,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상장주식 총수 확대

업계에서는 주식 유통물량 증가가 시장 유동성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공급 확대로 인한 주가 변동성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거래소 역시 “추가상장은 보통주의 일반적인 추가절차에 따라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주식수 증가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회사 가치나 사업 전개에 따라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여지도 있다”고 진단했다.

 

플루토스는 공식 공시에서 “상장예고 외 특별한 이슈는 없다”고 밝혔으나, 향후 실제 유통 확대에 따라 시장 참여자의 대응 양상이 지켜질 전망이다.

 

이 같은 상장주식 총수 증가는 최근 유사 사례와 비교해도 규모가 큰 편이며, 추가상장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경우 내달 증권시장 내 플루토스 유동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란 기대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 이후 실제 투자 수요와 공급의 변화, 그리고 회사 향후 사업 확대 여부에 계속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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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스#전환사채#상장주식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