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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의 봄 운동장 속 고요한 온기”…포근한 미소→겨울 품은 순간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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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무렵 운동장을 부드럽게 감싼 봄기운 그 안에서 배우 이정하는 깊게 잠긴 채 잔잔한 햇살과 함께 자신만의 온기를 보여줬다. 넉넉한 플란넬 담요에 감싸여 크림빛 후드를 입은 채 앉은 그는 운동장의 차분함과 함께 소박한 미소를 지었다. 화사한 귀마개가 이정하의 단정한 헤어라인과 어울려 한층 포근한 인상을 남겼고, 눈을 감은 얼굴에는 겨울의 온기가 고요하게 머물렀다.
여유로운 어깻짓과 단정한 모습, 멀리 펼쳐진 산과 나무가 어우러진 교정의 배경은 마치 사적인 한순간을 보는 듯한 서정적인 느낌을 배가시켰다. 이정하는 짧은 글귀와 함께 “원 하이스쿨 히어로즈 with 겨울”이라는 진솔한 메시지를 남기며 지금 여기, 촬영 현장에서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팬들은 그의 온화한 표정과 운동장 나른한 분위기 속에서 지켜주고 싶은 따스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훈훈한 응원과 함께 담요 속 겨울과 봄의 경계선 위, 이정하의 섬세한 감정은 보는 이에게도 아늑한 휴식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담백한 미소와 미묘하게 번진 포근함이, 일상과 촬영의 교차점에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근 이정하가 새롭게 준비하는 다양한 활동 소식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번 사진 한 장은 그만의 조용하고 잔잔한 매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원하이스쿨히어로즈의 촬영을 비롯한 그의 근황에 팬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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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원하이스쿨히어로즈#봄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