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시아, 첫 오프닝 속 빛난 진심”…데뷔 쇼케이스 전율→새 시대 예고
맑고 투명한 무드 속에서 네 명의 소녀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섰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아이시아(IXIA)가 데뷔 쇼케이스 ‘TIME TO SAY IXIA’로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었다. 긴 기다림이 가져온 설렘 위에, 청아와 해랑, 루화, 지야가 무대에 올랐을 때 공기는 한층 더 특별하게 떨렸다.
멤버들은 스스로 준비과정에서 느꼈던 기대와 두려움, 그리고 팬 앞에 서는 날의 벅찬 감정을 고백했다. “데뷔앨범을 손에 쥐고 팬들과 처음 만나는 순간, 설렘이 걱정을 덮었다”는 진심이 마이크를 타고 전해지며 분위기를 물들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 ‘Lovi-lovi’의 라이브 무대가 세상에 첫선을 보였다. 명확히 다른 음색과 개성을 지닌 멤버들은 데뷔 신인답지 않게 단단한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어 두 번째 트랙 ‘꼭꼭 숨어라’ Part.2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도 최초 공개돼, 네 사람의 조화와 매력이 안무와 비주얼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음반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아이시아는 ‘직접 쓴 프로필’ 코너와 팬 Q&A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노래와 이야기가 신비롭고도 현실적인 울림을 남긴 순간이었다. 팬과 직접 소통하며 한 걸음 가까워진 멤버들은 앞으로의 다양한 콘셉트와 콘텐츠 예고로 다시 한번 시선을 집중시켰다.
가요계에 지난달 싱글 ‘Hide & Find’로 발을 내디딘 아이시아는 이번 데뷔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라이브 무대와 팬 소통, 새로운 콘셉트 활동을 본격화한다. 금번 ‘TIME TO SAY IXIA’ 쇼케이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며, 아이시아는 다양한 음악과 입체적인 콘텐츠로 팬들의 기대에 응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