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35년 음악 여정 집약한 헌정 발라드”…‘She was’로 다시 피어난 깊은 울림→정규 12집 전율

차분한 회색빛 속 신승훈의 눈길에서 또 한 번 진심이 느껴졌다. 오랜 세월을 걷고 달려온 음악 인생 위에,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바치는 마음의 노래가 탄생했다.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의 선공개 타이틀곡 ‘She was’로 신승훈이 돌아오며, 무르익은 감성의 깊이를 새롭게 펼쳐 보였다.

신승훈은 도로시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She was’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선보였다. 이미지 속에는 담백하고 절제된 분위기가 가득했고, 무엇보다 그의 묵직한 표정은 수십 년 음악을 기다려온 이들에게 위로와 설렘을 동시에 전했다. 그레이 톤과 진중한 눈빛이 완성한 티저는 새로운 음악을 마주하게 될 순간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극대화시켰다.

특히 ‘She was’는 신승훈이 작사와 작곡 모두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 정통 발라드다. 35년간 음악계에서 자신을 지탱해준 팬들에게 바치는 헌정곡으로 기획됐으며, 시간이 지나며 자신조차 잊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해주겠다는 메시지가 노랫말에 담겼다. 직설적이기보다 섬세하고 진심 어린 언어로 완성된 가사는 신승훈만의 울림을 더욱 진하게 남긴다.

‘SINCERELY MELODIES’는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를 지녔고, 모든 곡의 프로듀싱과 작곡을 신승훈이 직접 맡아 그의 음악 철학을 오롯이 담아냈다. 이번 선공개는 앨범 전체의 깊은 감정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오랜 시간 신승훈을 기다린 이들에게는 반가운 선물이 됐다.

정규 12집을 완성하며 신승훈은 축적된 세월, 농익은 감정, 팬과의 애틋함을 고스란히 음악에 실었다.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다짐과 35년 음악 여정의 결정체로서, 이번 앨범에서 어떻게 작품성을 풀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승훈이 전하는 “35년의 사랑” 그 진심은 선곡 ‘She was’에 가장 먼저 녹아들 전망이다.

한편 신승훈의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는 23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될 예정이며, 팬들에게 헌정하는 선공개곡 ‘She was’는 10일 오후 6시 먼저 공개돼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