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수빈, 보랏빛 아래 스며든 밤”…프리미엄 향수 들고→도회적 감성 일렁인 순간
엔터

“김수빈, 보랏빛 아래 스며든 밤”…프리미엄 향수 들고→도회적 감성 일렁인 순간

문수빈 기자
입력

깊은 보랏빛이 물든 공간 한 켠, 김수빈의 존재감은 그 어떤 빛보다 조용히 세상을 흔들었다. 섬세한 손끝과 흐트러지지 않은 표정은 고요하게 감각을 좇았다. 은은하게 번지는 향기와 함께 김수빈이 전하는 무드는 주변 풍경마저 특별한 온기로 감쌌다.  

 

김수빈의 흑단빛 짧은 머리와 자연스러운 목선, 도회적이면서도 세련된 블랙 니트와 이너웨어는 늦여름 밤의 차분한 서정을 온전히 담아냈다. 손 끝에 쥔 향수병을 조용히 코에 가져다 대는 순간, 단순한 이미지 이상의 개성과 공감이 한 장의 사진 속에 퍼졌다. 배경에 드리운 강렬한 퍼플 조명과 절제된 표정이 어우러지면서 시각과 후각 모두를 자극하는 분위기가 완성됐다.  

모델 김수빈 인스타그램
모델 김수빈 인스타그램

이번에 김수빈이 참석한 런칭 행사는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오드 보이저’의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김수빈은 짧은 소감을 통해 직접 느낀 생생한 현장 분위기와 기대감을 전했다. 팬들 역시 “세련된 모습이 인상적”, “차분함과 우아함이 공존한다”, “여신 분위기 그 자체”라며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다.  

 

이전의 밝고 명랑한 이미지와 달리, 이번에는 감각에 집중한 채 깊어진 차분함과 성숙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김수빈만의 미니멀한 패션과 여유로운 연출감이 럭셔리 브랜드와도 절묘하게 어울리며, 보는 이들에게 특별한 여운과 영감을 남겼다.

문수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수빈#오드보이저#프리미엄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