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이터닉스, 장중 23,700원 돌파”…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반전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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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 주가가 7월 22일 장중 한때 23,70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외국인 매도세 등으로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오후 2시 6분 기준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 내린 2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터닉스는 이날 23,5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오전 중 23,700원까지 오르며 전일(21일) 종가 23,550원 대비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로 반전, 장중 최저가는 23,050원까지 밀리며 시가 대비 450원가량 하락했다. 이날 오후까지 거래량은 384,888주, 거래대금은 9,008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술주 변동성 확대로 외국인 매도 우위가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실적 이슈와 코스피 대형주 투자자 심리가 맞물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증시 약세와 원화 약세 등 대외 변수 영향으로 조정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SK이터닉스 등 기술주가 조정 받더라도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면 반전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7월 말 발표 예정인 주요 기술기업 실적과 미 연준의 금리 결정 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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