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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야구 레전드 집결에 벅찬 감정 폭발”→무대 위 승부욕 대결 불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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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야구 레전드 집결에 벅찬 감정 폭발”→무대 위 승부욕 대결 불붙는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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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열정으로 스튜디오에 들어선 이찬원은 야구 레전드들과 시공을 초월한 만남에 마음 깊은 감동을 드러냈다. 그러나 무대 위에 오른 박용택, 김병현, 김태균, 이대형, 유희관, 이대은 등 한국 야구의 별들이 승부의 열기로 분위기를 가르자, 이찬원의 눈빛도 특유의 설렘과 긴장감으로 빠르게 응축됐다. 기대와 경쟁, 환호와 농담이 교차하는 그 순간, ‘불후의 명곡’의 무대는 한여름 그라운드보다 뜨거운 전율로 가득 찼다.

 

최근 프로야구가 5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스포츠계에 새로운 기록을 쓴 가운데, ‘불후의 명곡’은 ‘9회말 2아웃 역전송 특집’으로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김병현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직접 손에 끼우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는 무대를 위한 프로의식과 자신감으로 “우승은 내가 할 것”이라는 선전포고와 함께 출연자들의 승부욕을 한껏 자극했다.

연예계 소문난 야구광 이찬원 "야구 레전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불후'
연예계 소문난 야구광 이찬원 "야구 레전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불후'

출연진 사이에서 벌어진 유쾌한 입담은 야구장에서의 그 어느 날 못지않게 에너지가 넘쳤다. 김태균이 “의미 있는 패배는 없다”는 한마디로 여운을 남기자 유희관은 ‘불후의 명곡’ 최초 벤치클리어링까지 외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이대은은 선배들의 예선 무대를 은밀히 염탐하면서 “나머지는 고만고만, 내가 1등”이라며 야심찬 포부를 보였다. 박용택은 “오늘 전쟁이구나”라고 말해 하루의 승부가 그 어떤 시즌보다 짜릿할 것임을 예고했다.

 

현장 곳곳에는 스포츠 팬들만이 느낄 수 있는 고유한 열정과 동료애, 그리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경쟁 심리가 교차했다. 연예계 대표 야구광 이찬원 역시 눈을 반짝이며 “야구 레전드를 한자리에서 만난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진심 어린 존경과 설렘을 표했다. 이찬원의 풍부한 야구 지식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층 높였고, 레전드와 MC의 색다른 조우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대한민국 야구를 빛낸 레전드 6인이 처음 마이크를 잡고 펼치는 무대이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입담과 승부욕의 향연이 가득한 ‘불후의 명곡 – 9회말 2아웃 역전송 특집’은 6월 7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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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불후의명곡#김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