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기로 선 엔지스테크널러지”…개선계획 이행·심의 7월 판가름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지난 5월 14일을 기점으로 12개월간의 개선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회사 측은 6월 5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함으로써 긴장감 어린 상장폐지 심의 절차의 막이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제출일을 기준으로 20일, 즉 7월 4일 영업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의 상장적격성을 면밀히 심의할 예정이다. 회사가 제출한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곧 매매거래정지 해제 등 투자자와 시장에 많은 의미를 지닌 새로운 변화가 안내될 예정이다.
![[공시속보] 엔지스테크널러지,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상장폐지 심의 절차 착수](https://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605/1749113436714_457435211.webp)
하지만 만약 심의 결과가 상장폐지로 기운다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일 이후 20일 내 코스닥시장위원회가 다시 한 번 최종 결정에 나선다. 추가적인 개선기간의 기회가 주어질지, 아니면 기업의 시장 퇴장이 현실이 될지 시계는 점점 종점을 향해 흐르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개선 과정과 앞으로의 심의 과정은 투자자들의 예민한 시선을 모은다. 주식시장의 신뢰와 투명성, 투자자의 이익 보호라는 두 축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며칠 동안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의 상장 유지 여부는 물론, 코스닥시장 내 많은 투자자와 기업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남길 전망이다. 이번 결론이 실생활의 자산 운용은 물론, 시장의 공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남은 시간 동안 꾸준한 관심과 준비가 요구된다. 7월 초, 기업심사위원회에서 나올 심의 결과는 지금 코스닥시장이 물음표로 덮어둔 미래의 단면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