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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 환한 미소 너머의 진심”…공식석상 복귀→태민 열애설 후 첫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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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 환한 미소 너머의 진심”…공식석상 복귀→태민 열애설 후 첫 포착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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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얼굴로 취재진 앞에 선 노제의 미소에는 오랜 기다림만큼 진한 여운이 비쳤다. 논란과 의혹, 그리고 무거웠던 시간의 그림자를 지나, 그는 다시금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은 듯 보였다. 공식 석상에서의 어색함은 잠시, 환한 볼하트와 자연스러운 손인사는 노제 특유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하며 순간을 환히 밝혀냈다.

 

노제는 11일 서울 용산구에서 진행된 레이브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해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발표회 이후 약 보름 만에 펼쳐진 두 번째 공식 무대였다. 전작 행사에서는 동료 댄서들과 나란히 했지만, 이번에는 홀로 무대에 올라 선명한 존재감을 남겼다. 포토월 중앙에서 그의 미소와 다양한 포즈는 쏟아지는 플래시 속에 투명하게 살아났다.

노제/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노제/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무엇보다 최근 불거졌던 태민과의 열애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여운처럼 이어졌다. 온라인에 공개된 사진과 자연스러운 스킨십 장면 등으로 인해 의혹이 증폭됐지만, 태민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두 사람이 오랜 동료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오히려 이번 행사를 통해 노제는 스스로에 대한 단단함과 신뢰, 그리고 어느 때보다 진솔한 표정을 보여줬다.

 

깊은 인기를 끌었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이후 이어진 SNS 광고 갑질 논란은 그를 오래 무대 밖에 머물게 했다. 2년이 넘는 침묵의 시간 동안 그는 방송보다는 본업에 더욱 집중하며 다시 자신의 무대를 복원해갔다. 따사로운 오전, 노제는 넓은 미디어 앞에서 불필요한 해명 대신 자신의 이름을 다시 증명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한편, 노제가 함께 출연 중인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최근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으며, 이어질 방송을 통해 댄서로서 새로운 진심을 전할 예정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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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태민#월드오브스트릿우먼파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