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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 폴란드 웨딩사진 속 미소”…냉장고를부탁해, 사랑으로 물들다→근황에 궁금증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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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부드럽게 드리운 예식장 안, 맹기용은 환한 미소와 함께 인생의 새로운 장면을 열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맹기용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폴란드인 여자 친구와의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맹기용과 신부는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도 결혼반지를 나란히 보여주는 두 사람의 손끝은 설렘과 축복으로 물들어있었고, 댓글 창 역시 네티즌들의 응원 메시지로 가득 찼다.
맹기용은 2014년 서울 마포구에서 브런치 가게 ‘퍼블리칸 바이츠’를 창업하며 요식업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식신로드’와 ‘좋은 아침’, ‘최고의 요리비결’, ‘찾아라 맛있는 TV’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밝은 에너지와 감각적인 요리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고, 특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독특한 레시피 ‘맹모닝’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방송과 요리를 오가던 시절을 지나, 맹기용은 어느새 폴란드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또 다른 길을 걷고 있다. 한국과 폴란드를 잇는 사랑과 새로운 직업을 통해 인생의 방향을 바꾼 그는 이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조용히 속도를 더해가는 중이다. 맹기용의 최근 결혼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더불어, 삶의 전환점마다 담긴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방송 출연과 요식업 경험, 그리고 현재 모델로서의 행보까지 맹기용의 꿈과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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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냉장고를부탁해#폴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