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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남보라 결혼식, 25명 대가족 울림→이정현 김밥 식탁에 따스함 번진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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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환한 집안 분위기가 번지던 금요일 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남보라가 이끄는 13남매 대가족의 하루와 이정현이 직접 빚어내는 따뜻한 식탁을 담아냈다. 25명이 모인 결혼식장에는 분주한 행복이 흘렀고, 세 곳의 메이크업숍을 오가는 가족과 각자 역할이 적힌 분장표까지, 그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이 연출됐다. 남보라는 삶의 중심에서 때론 눈물짓고, 때론 친구 같은 가족의 축가에 환하게 웃으며 가족의 울타리가 가진 소중함과 감동을 진하게 남겼다.
이정현의 일상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셋째를 임신한 상태로 영화 촬영에 나선 이정현은 감독, 배우, 제작, 의상까지 도맡으며 열정적으로 현장을 이끌었다. 촬영현장 한켠, 세 살 딸 서아가 아역 출연에 도전하며 설렘을 더했고, 이정현의 꼼꼼한 손길이 모녀의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었다. 이들이 돌아온 집 식탁 위에는 이정현이 직접 만든 두 가지 김밥이 올랐다. 맛살과 오이, 깻잎과 무말랭이 등 각기다른 속재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단순하지만 진한 가족의 온기가 퍼져나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범한 일상의 바쁨과 경이로운 대가족의 축복, 한줄기 김밥에 담긴 가족의 사랑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며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밥상 앞에 둘러앉아 나누는 사소한 대화와 힘이 되는 응원이 유쾌한 웃음과 오래 남을 여운으로 시청자를 초대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9월 5일 금요일 밤 8시 30분, 다시 한번 식탁 앞에 둘러앉은 시청자들과 특별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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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편스토랑#남보라#이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