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음악방송 첫 1위의 봄날”…쇼! 챔피언 무대→소년들의 새로운 신화가 시작됐다

아홉(AHOF)이 소년만의 생기와 깊은 눈빛으로 무대를 열자, 스튜디오 안의 공기마저 뜨겁게 달궈졌다. 첫 음악방송 데뷔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성숙하고 강렬했던 순간이었다. 음악 속에서 교차하는 희망과 떨림은 아홉 멤버들의 하루치 성장 서사를 고스란히 무대 위로 옮겨놓은 듯 했다.

아홉(AHOF)은 데뷔앨범 ‘WHO WE ARE’의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로 ‘쇼! 챔피언’ 무대에 처음 출연했다. 이날 무대에서 아홉인은 화이트 컬러의 야구 유니폼 스타일 의상을 맞춰 입고, 여름 햇살처럼 청량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퍼포먼스 역시 완벽하게 밀착된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제이엘과 즈언이 호흡을 맞춘 페어 안무에서는 스토리가 흐르듯 깊은 몰입이 이어졌다.

가사에서 영감을 받은 숫자 ‘1’ 퍼포먼스와 서로를 감싸는 포옹 안무가 더해지면서, 관객들 역시 그 순간의 감동을 함께 호흡할 수 있었다. 아홉 멤버 각자의 개성이 또렷이 드러나면서도, 서로가 하나로 응집되는 유기적인 흐름이 그룹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긴장과 희망, 그리고 자신만의 불안을 이겨내는 소년들의 표정에는 데뷔 첫 무대의 설렘과 간절함이 담겨 있었다.

이번 데뷔앨범 ‘WHO WE ARE’는 아홉 소년이 처음으로 세상에 던지는 진심의 메시지다. 성장통과 뜨거운 포부, 아직 완전하지 않지만 함께여서 빛나는 감정과 팀의 서사를 음악 안에 담아냈다.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는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불완전함과 희망이 교차되는 청춘의 찰나를 노래한다. 밴드 사운드와 감정의 결이 한 데 어우러져, 곡 전체가 순수하고 아름다운 소년의 꿈을 닮았다.

무대에는 아홉과 함께 누에라, 딕펑스, 리센느, 베이비돈크라이, 원어스, 율, 카드, 티아이오티, 파우, 하이키, 한승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다. 이날 팬들과 시청자들은 데뷔 방송부터 1위에 오른 아홉의 저력과 군무 시너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군무, 퍼포먼스, 노래 등 모든 면에서 불안함보다는 당당한 성취감이 더 강렬하게 남는 데뷔 무대였다.

아홉(AHOF)은 이번 1위라는 성적으로 소년들의 봄날을 시작했다.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 아홉 사람 모두가 한 팀이라는 점을 각인시키며, 음악방송 첫 출연의 벅찬 여운을 팬들과 나눴다. 음악방송 ‘쇼! 챔피언’은 오후 시간대에 만날 수 있으며, 아홉(AHOF)의 데뷔 1위 무대가 현장과 시청자 모두에게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