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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카메라 혁신 앞세워 등장”…애플, 1차 출시국 한국 선정 → 프리미엄폰 시장 지각변동
IT/바이오

“아이폰17, 카메라 혁신 앞세워 등장”…애플, 1차 출시국 한국 선정 → 프리미엄폰 시장 지각변동

오예린 기자
입력

아이폰17 시리즈가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6월 19일 공식 출시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구도가 다시 한번 재편되고 있다. 애플은 한국을 1차 출시국으로 포함시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 명동 애플스토어에는 새롭게 공개된 아이폰17 시리즈를 직접 체험하고자 이른 아침부터 소비자들의 줄이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신제품이 하드웨어 혁신을 바탕으로 ‘구매 경쟁의 분기점’을 연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번 시리즈의 핵심은 첨단 카메라 시스템과 경량 디자인이다. 아이폰17 프로에는 8개의 프로급 렌즈와 동일한 효과를 내는 고해상도 멀티 카메라가 적용됐다. 후면에는 4800만 화소 센서가, 전면에도 18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 크기도 15.9cm로 전작보다 화면이 더 넓어졌으며, 베젤이 좁아져 몰입감이 크게 강화됐다. 아이폰 에어 모델은 5등급 티타늄 프레임과 5.6㎜의 초박형 두께, 16.6㎝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로, 휴대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잡았다.

애플은 올해 초부터 카메라 화질과 하드웨어 경량화, 혁신적 디자인에 집중, 소비자 중심의 ‘실질 체감 혁신’에 방점을 찍었다. 렌즈와 센서 등 핵심 부품의 성능이 크게 향상된 만큼, 사진·영상 콘텐츠 구동 및 생성에 대한 요구가 높은 MZ세대와 크리에이터 중심 이용자층의 수요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는 “카메라 하나로도 충분하다”는 사용자 반응이 이어지는 등 실효성이 확인되고 있다.

 

삼성, 구글 등 글로벌 경쟁사들도 올해 신제품에 카메라 시스템 고도화와 디자인 차별화를 주력 과제로 내세우고 있지만, 1차 출시국 선정과 실사용 체감 개선까지 연계한 전략적 행보는 애플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 시장은 미국·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글로벌 전략에서 위상이 한층 높아진 분위기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사 및 유통채널 간 프로모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애플워치11, 애플워치 울트라3, 에어팟3 프로 등 동시 공개된 스마트 디바이스와의 연동도 차세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내 경험과 실용성, 생태계 경쟁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계는 아이폰17 시리즈가 실제 시장에 안착하며 경쟁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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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아이폰17#아이폰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