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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AI 오가노이드 기술력 부각”…BIO USA 참여→글로벌 협력 기대감
IT/바이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AI 오가노이드 기술력 부각”…BIO USA 참여→글로벌 협력 기대감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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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국제 바이오 행사인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일정은 동사의 핵심 사업인 오가노이드 플랫폼과 최첨단 인공지능(AI) 기반 타깃 발굴 플랫폼을 전 세계 제약·바이오업계에 집약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로 해석된다. 글로벌 협력 논의와 기술 사업화에 대한 전망 또한 부각된다.

 

이 기업은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과 역분화 줄기세포(iPSC) 기반 뇌 오가노이드에 독보적 기술 역량을 집중하며, 구축된 900종 이상의 대규모 오가노이드 뱅킹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각각의 PDO에는 임상 데이터와 유전체(NGS) 정보가 통합돼 있어, 신약 후보물질의 실제 약효 평가와 신속한 신규 타깃 도출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자체 개발된 AI 알고리즘은 이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에서 다중 통계 필터링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원동력으로 자리했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AI 오가노이드 기술력 부각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AI 오가노이드 기술력 부각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약개발 평가의 동물모델 의존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인간 기반의 과학적 근거에 더욱 무게를 두는 정책을 천명하면서, 오가노이드 연구개발 환경의 변곡점이 도래했다는 평가다. 이진근 대표는 "글로벌 제약 업계가 동물을 대체할 인간 기반 플랫폼에 대거 관심을 집중하는 가운데, 당사의 오가노이드 및 AI 타깃 발굴 역량이 국제 협력에 중요한 촉매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대규모 오가노이드 뱅킹과 AI 해석력의 결합이 앞으로 신약개발의 효율성과 성공 확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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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디언트바이오컨버전스#biousa#pdo뱅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