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록담 눈물에 멤버들 숨멎”…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25년 스승 재회→스튜디오 먹먹한 반전
밝은 음악이 흐르던 스튜디오에 천록담은 자신만의 온도로 시간을 멈춰 세웠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무대 뒤에 기다리던 스승의 발걸음에 그는 걸음걸이만 봐도 단번에 알아채며 눈시울을 붉혔다. 25년이라는 긴 세월을 오롯이 담아낸 순간, 천록담과 TOP6의 마음에는 그리움과 감사, 그리고 벅찬 감정의 파도가 일렁였다.
방송에서 천록담의 스승과 제자 사이 인연이 단순한 음악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서사로 드러났다. 이들의 관계는 미스터트롯3 시절로만 국한되지 않았으며, 어릴 적부터 이어진 세월의 무게를 함께 짊어진 존재였다. 천록담은 이날 “25년 추억이 스쳐 갔다”는 말로 어쩌면 말로 다할 수 없는 울림을 전했다. 스튜디오에 모인 멤버들은 재회의 순간을 지켜보며 각각의 마음에도 뭉클함과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꼈고, 잊혀지지 않은 과거의 시간들과 그들에게 음악을 가르쳐 준 존재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다시금 확인했다.

무대 위에서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만들어낸 하모니 무대는 오랜 세월 쌓인 교감과 진심이 빚어낸 한편의 울림이었다. 음악은 추억을 소환하고, 무대에 선 이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따뜻함 속에서 노래를 이어갔다. 찬란한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 전해진 이들의 하모니는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이날 방송을 통해 단순한 음악 예능의 경계를 허물고, 인생을 함께 걸어온 이들의 사연과 애틋한 순간들을 고스란히 전했다. 묵묵히 곁을 지켜온 스승들이 있었기에 TOP6는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었고, 그 마음은 팬들에게도 따스한 위로와 남다른 감동으로 닿았다.
오늘 밤 10시에 방송될 이 만남은 천록담과 TOP6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음악의 길을 걸어온 많은 이들에게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한편 프로그램은 02-6901-7777번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고 있으며, 선정된 사연에는 다양한 이벤트까지 예고돼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