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공협, 팬들의 진심을 품다”…음원 사재기 뿌리째 흔들→현장서 뜨거운 목소리
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 난지한강공원이 음악의 진정성에 목마른 목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약칭 음공협이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펼치는 ‘2025 음원 사재기·암표 근절 캠페인’ 현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많은 음악팬과 아티스트들이 순위보다 마음을 우선시하는 새로운 물결에 합류하며, 각자의 진심을 전하기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렛츠락 페스티벌’ 현장에서 대규모로 열린다. 현장에서는 ‘OX 퀴즈’, ‘암표 근절 표어 짓기 대회’, ‘암표 피해 무료 상담소’ 등 현실적인 체험과 참여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캠페인 부스를 중심으로 음악 팬들은 사재기의 그늘을 걷어내는 방법을 직접 고민하고, 암표로 인한 상처를 서로 나눈다. 팬과 아티스트가 눈을 맞추는 순간순간마다, ‘우리는 순위를 위한 소비가 아닌 음악의 진심을 듣고 싶다’는 다짐이 울려 퍼진다.

음공협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캠페인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을 표했다. "암표 거래 그만, 아티스트와 팬의 마음을 지켜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단순한 목소리를 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또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사전 영상을 공개하며 음악 시장의 투명성과 팬의 권리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현장의 뜨거운 온도가 전해지는 2025 ‘음원 사재기·암표 근절 캠페인’은 6일과 7일 이틀 동안 난지한강공원 ‘렛츠락 페스티벌’에서 펼쳐진다. 진심이 되고 싶은 음악과, 그 진심을 지키고 싶은 이들의 발걸음이 한자리에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