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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삼킨 여자”…장신영, 재벌가에 던진 분노의 칼날→120부작 운명의 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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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삼킨 여자”…장신영, 재벌가에 던진 분노의 칼날→120부작 운명의 대결 예고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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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시작된 평범한 일상에 고요한 폭풍이 스며든다.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장신영, 서하준, 윤아정은 억울한 피해자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각자의 서늘한 분노를 무대로 옮겼다. 세상 한복판에서 사랑과 복수, 그리고 진실을 좇는 이들의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무겁게 두드렸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가족이라는 마지막 울타리마저 무너진 한 여성이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서 처절한 싸움을 이어가는 이야기다. 설경은 작가가 집필한 극본과 김진형 감독의 감각적 연출은 현실과 맞닿은 감정선 위에 선명한 복수 서사를 더했다. 장신영은 ‘바벨’에서 쌓아온 섬세한 감정 연기로 피해자에서 복수자로 변모하는 깊은 내면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서하준, 윤아정 역시 각각 ‘피도 눈물도 없이’와 새로운 작품에서 선 굵은 감정선으로 장신영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태양을 삼킨 여자”…장신영, 재벌가에 던진 분노의 칼날→120부작 운명의 대결 예고
“태양을 삼킨 여자”…장신영, 재벌가에 던진 분노의 칼날→120부작 운명의 대결 예고

이야기 곳곳에는 전노민, 박철민, 김난희, 전영미, 오창석 등 내공 어린 배우들이 단단한 앙상블을 이룬다. 특히 피해자가 가해자로 오인받는 뒤틀린 현실, 상처를 딛고 저항하는 한 여성의 고군분투가 깊고 서늘하게 펼쳐진다. 총 120부작의 방대한 전개에 대한 기대 역시 시청자들 사이에서 크게 일고 있다. 긴 호흡의 이야기와 감정의 밀도, 고통과 연민, 그리고 집요한 복수와 성장의 순간들이 매회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친절한 선주씨’ 후속으로 방영을 시작한 MBC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5분, 시청자 곁에서 차오르는 감정의 파동을 예고하고 있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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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삼킨여자#장신영#서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