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뮤직어워즈 2025가 일으킨 열기”…마이진·안성훈, 팬심을 적신 밤의 감동→세대 화합 궁금증
뜨겁고 생기 넘치는 무대 뒤편에서 마이진과 안성훈은 모두를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SBS 트롯뮤직어워즈 2025’의 추가 라인업 발표만으로도 트로트 팬들의 마음은 요동쳤고, 각 세대를 연결한 별들의 향연 속에 새로운 설렘이 피어올랐다. 세련된 조명 아래, 다채로운 성향을 지닌 스타들은 그들만의 목소리로 무대를 물들이며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의 현장으로 안내했다.
마이진은 여운 짙은 파워풀한 목소리로 현장을 압도했다. 안성훈은 부드러운 미소와 유머로 현장의 공기를 한층 밝게 변화시켰다. 장민호의 유연하고도 촉촉한 감성, 전유진의 싱그러운 무대매너, 진성의 깊은 울림까지 이어지며, 트로트의 세대는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모든 출연진들은 각기 다른 별명처럼 확실한 캐릭터와 진정성으로 관객들의 온기를 채웠다. 남녀노소 모두의 음악이란 사실이 이 무대를 통해 다시금 증명됐다.

스포트라이트는 이미 출연이 확정됐던 김희재, 박지현, 손태진에게도 쏠렸다. 김희재의 넘치는 끼와 다채로운 무대는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고, 박지현은 개성 강한 보컬로 분위기에 강렬한 불을 지폈다. 손태진은 폭넓은 예술적 스펙트럼으로 무대의 품격을 높이며, 시상식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이 시상식은 트로트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을 통한 투표로 10대 가수상, 본상, 인기상 등 다양한 수상자가 결정되는 만큼 전 세계에서 트로트의 매력을 사랑하는 이들의 응원이 물결쳤다. 지난해 신설된 이래 업계를 대표하는 시상식으로 자리잡으며, 더 넓어진 라인업과 기획력, 팬심의 집결로 트로트의 내일을 기대하게 했다.
‘SBS 트롯뮤직어워즈 2025’는 ‘SBS 가요대전 Summer’의 뜨거운 에너지를 이어받아 7월 28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에서는 트로트계의 현재와 미래가 한자리에 모여 잊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팬과 아티스트 모두의 소중한 순간이 8월 초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