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영, S라인서 현실을 뚫은 추적자”…이수혁 교차 운명→드라마 미스터리 열기 고조
찬란했던 여름 뒤편, 배우 김동영이 웨이브 오리지널 ‘S라인’에서 강렬한 실루엣을 그리며 또다시 인상 깊은 무대로 돌아왔다. 이수혁과 나란히 호흡하는 방주경찰서 형사 동식 역으로, 현실과 욕망, 그리고 시리도록 불가사의한 진실을 향한 추적 속에서 김동영만의 내면이 묵직하게 깃들었다. 이번 캐스팅은 그간 다양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쌓아온 깊은 연기 결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예고했다.
‘S라인’에서 김동영이 맡은 동식은 한지욱(이수혁 분)의 후배이자 조력자다. 동식은 팽팽한 긴장 속에서도 위험을 마다않고 살인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주축으로 활약하며, 무엇보다 금지와 진실, 그리고 인간적인 책임감이 교차하는 복합적 서사를 펼쳐낸다. 동료들과 함께하는 날카로운 추적, 그 안에 자리 잡은 김동영 특유의 집중력과 강인함이 이번 작품의 미스터리를 좀 더 현실적으로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성적 관계를 맺은 이들 사이에 드러나는 S라인이 붉게 이어지고, 그 위로 욕망과 숨겨진 실체가 겹겹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건강한 긴장감을 자극한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수혁, 이다희, 아린, 이은샘 등 연기파가 총출동한 이번 작품에 김동영이 합류하며, 그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긴장감이 극을 관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영은 영화 ‘완득이’, ‘독전 1, 2’, ‘거미집’, ‘소년들’, 그리고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혼술남녀’, ‘D.P.’, ‘낮에 뜨는 달’, ‘스위트홈 2’ 등 희로애락이 공존하는 인물군을 폭넓게 소화해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독전’ 시리즈에서 농아 남매의 오빠 만코로 세밀한 수화 연기와 감정선으로 관객의 몰입을 이끌었고, ‘소년들’의 권창호로서는 억울함과 성장의 눈물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호평받았다. 그의 필모그래피가 쌓아온 존재감은 이번 ‘S라인’에서 또 한 번 큰 변주로 이어진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동영은 인간적인 고민과 진실을 좇는 열정, 그리고 스릴러 특유의 알 수 없는 아릿함을 동시에 아우르며, 미스터리와 현실, 그 경계에서 살아 숨 쉬는 캐릭터의 깊이를 보여 줄 전망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김동영의 안정적인 연기력이 드라마의 서스펜스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주목하고 있다.
김동영이 출연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7월 11일, 18일, 25일 3주에 걸쳐 매 금요일마다 각 2개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총 6부작 시리즈로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