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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수, 강동원 손 꼭 잡은 순간”…‘가려진 시간’ 진짜 농담→아역의 두근거림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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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수, 강동원 손 꼭 잡은 순간”…‘가려진 시간’ 진짜 농담→아역의 두근거림 번졌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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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표정과 수줍은 미소, 배우 신은수는 자신의 첫 주연작을 떠올렸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의 웹 예능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는 신은수와 공명, 그리고 유병재와 조나단이 만나 영화와 삶을 둘러싼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함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어린 시절 강동원과 손을 맞잡았던 영화 ‘가려진 시간’의 촬영 현장은 아직도 신은수에게 설렘과 작은 두려움으로 남아있다.

 

영상 속 신은수는 자신이 14살이던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강동원의 손을 잡는 장면이 반복해서 이어지던 날, 신은수는 강동원의 어마어마한 인기와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갑자기 “내 인생 망했다”고 농담을 던졌다고 고백했다. 이 말이 진심이 아닌 장난이었음을 전하며, 당시의 어린 마음에는 팬들의 시선 앞에서 주저함과 떨림이 뒤섞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동원이 짱구 캐릭터 굿즈를 챙겨주거나 장난을 걸며 따뜻하게 대해준 덕분에 촬영 내내 편안함을 느꼈다고 했다. 극 중에서 강동원이 맡은 캐릭터가 몸은 어른, 마음은 소년인 설정임을 언급한 유병재의 질문에는, 신은수가 오히려 어렵지 않았다며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유튜브 채널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고백의 역사’에 함께 출연한 공명과 신은수의 학창 시절 첫사랑 에피소드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공명은 실제로 고백을 한 경험이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고, 신은수는 “고백해본 적은 없다”고 수줍게 털어놓았다. 이어 “받아본 적은 있나?”란 질문엔 장난스러운 제스처와 함께 “그랬나?”라고 이야기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공명·신은수가 나선 웹 예능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의 새 에피소드는 지난 31일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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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수#강동원#가려진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