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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덤 기적의 온기”…영웅시대, 소아암 환아 1억 원 기부→기적 만들기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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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덤 기적의 온기”…영웅시대, 소아암 환아 1억 원 기부→기적 만들기 행진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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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빛으로 무르익은 무대의 감동을 현실로 가져온 이들이 있다. 가수 임영웅을 사랑하는 팬클럽 영웅시대가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의 물결을 사회에 퍼뜨렸다. 음악을 넘어 삶의 울타리를 확장시키는 연대의 손길이 아픈 환아들에게 깊은 희망으로 전달됐다.

 

영웅시대는 선한스타 5월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하며, 팬들의 온정이 담긴 누적 기부금이 1억 원을 넘어섰다. 이 기부는 환아들의 포근한 내일을 위한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임영웅의 노래에 뜨겁게 호응한 마음들이 모여,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건넸다는 점에서 더욱 빛난다.

가수 임영웅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가수 임영웅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치료비와 치료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한국소아암재단이 펼치는 입원비, 약제비, 치료 관련 부대비용 지원 사업에 영웅시대의 뜻이 온전히 담겼다. 현실의 벽 앞에서 주저앉은 수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선물하는 셈이다. 재단 측은 “임영웅의 기부와 팬들의 사랑이 오늘도 어린 환아 가정에 실질적인 힘이 돼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3월에는 경남 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임영웅과 소속사가 4억 원을, 영웅시대 팬들이 약 6억 원을 모아 약 10억 원의 성금을 동참한 바 있다. 선한 영향력의 확장은 음악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아우르고 있다.

 

임영웅 역시 최근 ‘ASEA 2025’에서 남자 부문 베스트 솔로 상을 수상하며, 진한 감동과 명예를 모두 잡았다. 이 같은 행보에 힘입어 영웅시대의 나눔 역시 점차 더 넓고 깊어진 것이다.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따뜻한 물결은 엔터테인먼트의 선한 영향력이 가진 역량을 보여준다. 선행의 바통을 손에서 손으로 이어가는 이들의 모습이 우리 사회 곳곳에 잔잔한 울림을 남기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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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영웅시대#소아암